먼저 액트나우와 저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액트나우는 실천을 모토로 만든 회사입니다. 직장의 월급이 아닌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입니다. 해보고 싶은 사업을 전부 다 해보겠다는 생각도 담겨 있습니다.
직장생활에 대한 고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건강이 안 좋아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직장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는 데는 너무도 게으른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죠.
저 역시 굴지의 대기업에서 남 부럽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회사라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내가 진짜 이 일을 하고 싶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부서, 다른 일에 대한 관심도 늘어갔습니다.
블로그로 70만원 벌고
2010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블로그로 수익내기 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시점이요. 그 당시가 블로그로 돈벌기 컨셉의 책이 나오던 시기였습니다. 어차피 퇴근 후 여유시간에 PC작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블로그로 돈이 벌리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약 70만원정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회사 월급, 주식과 같은 금융 재테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번 경험이었습니다. (최소한 시간 외에 손해볼 일이 없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 때는 블로그를 하면서도 인터넷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 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파고 들었다면 뭔가 의미있는 결과를 내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있긴 합니다.
블로그를 그만 둔 이유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블로그 글을 작성하던 어느날,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미있는 글을 작성하는게 아니라 별 의미없는 글을 기계적으로 작성하거나 단순히 수익을 위해 제휴상품과 관련된 글을 지어내고 있는 모습을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갑자기 떠오른 회의감으로 인해 곧 블로그 운영을 그만두기에 이릅니다. 블로거와 광고주를 이어주는 중개업체만 돈을 벌게 한다는 생각과 중개업체와 광고주의 수익금 산정에 대한 불신도 그만 둔 원인이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로 돈벌기라는 첫번째 시도는 더 이상의 진전 없이 마무리되고 맙니다. 하지만, 이 때부터 인터넷을 통한 수익창출에 큰 관심이 생기게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액트나우 스토리2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