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비즈니스 : freemium 과 이메일 마케팅을 세일즈에 적용, 전체적인 비즈니스 정리

9월은 8월에 만들어 놓은 비즈니스를 다듬는 시간이었다. 8월에 2가지 상품을 런칭했다. 쿠팡 리뷰 크롤러와 이메일 수집기인 이메일 헌터이다.

두 가지 모두 바로 유료 서비스로 시작했고, 기존 고객들 베타 테스터분들을 대상으로 런칭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생각보다 매출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이메일 홍보 역시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무료 서비스 제공하여 고객 확보

고객을 확보하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 제품을 사용해봐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영상이나 블로그 글을 통해서 보는 경우 명확한 이득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결국 무료 버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했다.

그래서 이메일 수집기는 5번 무료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했고, 쿠팡 리뷰 크롤러는 기존 30일 사용권을 없애고 30일을 1일 무료 사용으로 변경하고 무료버전으로 바꿨다.

유료 버전은 직접 결제 이후 사용자 등록 및 제품 전달을 하는 방식 이었다. 하지만 무료 사용은 홍보를 통해 사용자가 늘어나면 내가 해야할 일이 동시에 늘어나기에 이 부분을 해결해야 했다.

이메일 마케팅 도구 스티비와 고객 등록 통합

이미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고 있는 스티비의 코드를 활용해서 고객 등록과 다운로드 링크 발송을 통합했다. 덤으로 이메일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무료 사용을 위해 이메일 등록을 하면 사용자 등록이 자동으로 되고, 이메일 구독자에게 발송되는 자동 발송 이메일을 통해 다운로드 링크를 전달한다.

이렇게 시스템으 만들어 놓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졌다. 10월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은 무료 체험 기능을 업데이트 하면서 모두 약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재배포 했다.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프로그램 판매자로서 신뢰를 쌓아야하겠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

네이버 키워드 도구를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통합했다. 기존에는 통합은 해 두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고, 개인적으로는 별도의 웹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9월 말 쯤, 다른 프로그램 수정하면서 네이버 키워드 도구를 워드프레스에서 잘 돌아가도록 수정해서 적용했고 자동완성 키워드 검색량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링크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애드센스만 달아두었다.

쇼핑몰 관련 진행 사항

쿠팡 로켓그로스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가면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로켓그로스의 매출이 8배정도 더 많다. 그래봐야 다 합쳐서 매출 200만원도 안된다.

그래도 판매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어서 재고를 채워 넣어야 한다. 미리 매입해두었던 재고를 쿠팡 창고로 보내는 것이 내가 쇼핑몰 운영에서 하고 있는 주요 업무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쿠팡 로켓 그로스 재고를 채워넣어야한다.

그리고 할로윈을 대비하여 가면을 추가로 주문했다. 일단 주문을 위한 요청만 넣어둔 상태여서 본격적인 결제 및 재고 정비는 10월에 해야 할 것 이다.

홈페이지 제작 운영 대행 사업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메이크나우라는 홈페이지 제작도구 사업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 지금까지 명맥만 유지해오고 있었는데, 프로그램 적으로 사용자들이 알아서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식은 그만 두기로 했다.

아임웹이나 윅스 등 기라성 같은 사업체가 많이 있기도 하고 핵심은 도구를 제공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행, 문제해결, 원하는 형태의 홈페이지 시스템 서비스로 바꿔 진행하려고 한다.

일단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홈페이지가 하나가 있고 이와 비슷하게 딱히 건드릴 필요 없는 홈페이지 관련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정리한 것이 9월에 한 일.

비즈니스 홈페이지 카페24로 모두 이전

이전에는 사이트 그라운드 라는 해외 호스팅 서비스를 메인으로 사용해왔다. 가격이 1년 차만 저렴하고 2년 차부터 꽤 비싸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도 국내에서 멀티 사이트 기능과 무료 SSL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었기에 사용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카페24에서 무료 SSL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시작했고,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도메인 비용을 줄이고 소수의 사이트에 집중하기로 사업 방향을 바꾸었기 때문에 더이상 해외의 서비스를 비싸게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홈페이지 사업도 방향 전환을 하기로 했고, 9월에 해외 호스팅 서비스가 만료되기도 해서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모두 카페 24로 이전하는 작업을 9월에 진행했다. 생각보다 머리 아프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백업,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해 양쪽 서비스에 대한 공부도 해야 했고 지원 버전이나 구조가 달라 플러그인으로 쉽게 옮길수도 없었다. 어쨋든, 이것도 잘 마무리했다.

10월에는..

언제나 해야할 일은 많다. 하지만 그만큼 노는 시간도 많은 것이 문제다. 몇 가지 꼭 해야 할 것들을 정해 놓고 하나하나 완료해 나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8월, 9월에 진행해두었던 리뷰글은 노력을 덜 들인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 부분은 유튜브 영상이나 별도의 글로 다시 정리하고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