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들이고 시작하는 창업 아이템
누구나 초기 자본금을 최소로 해서 창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죠. 그 이유는 금전적인 자본이 들어가지 않는 창업 아이템은 대부분 무형의 자본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 컨셉, 협업, 시간 등 몸으로 때워야하는 부분이 훨씬 많은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드리는 거니 한번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교육, 강의 시장에 대한 생각
요즘 성인강의 시장이 뜨고 있죠. 직장을 그만두고 나오게 되었을 때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두려움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나타난 사업영역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성인 강의 시장에서 세를 넓히고 있는 것이 책쓰기입니다.
이 책쓰기는 베스트셀러가 되기위해서라기 보다는 이러저러한 책을 쓴 전문가 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함이 더 큽니다. 결국 책쓰기-강사 로 이어지는 테크트리를 타게 되는거죠.
문제는 이렇게 기획된 책을 쓰고 테크를 타도 고객이 없으면 망한다는 겁니다. 강사로서 살아가려면 결국 누가 불러주거나 직접 수강생(?)을 모집할 능력이 되어야겠죠.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취업시장은 언제나 핫한 시장입니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워졌다는 취업시장. 토익 스터디, 면접 스터디, 적성검사 강의 등 수많은 스터디와 강의, 취업컨설팅 사업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죠.
이렇게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채 3년도 다니기 전에 퇴사한다는 겁니다. 적성에 안맞아서, 사람이 싫어서 대우가 낮아서 등등이죠. 그렇게 다시 취업시장에 나온 사람들은 다시 취업을 위한 도전에 직면하게되죠. 혹은 창업을 하거나요.
정보의 괴리를 활용한 강연 사업 아이디어
위의 두가지 상황을 이용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습니다. ?시작은 내가 퇴직을 했을 때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있는 정보는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죠. 그 다음은 그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층은 누구일까 였습니다.
퇴직자가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퇴직한 회사에 대한 정보입니다. 근무했던 부서와 했던 업무, 회사의 분위기 등이죠. 가장 생생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되지 않을까? 라는게 이 아이디어의 핵심입니다.
취준생이 얻는 정보와 실제 직장인이 제공하는 정보 사이에는 꽤나 큰 괴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거죠. 홍보팀, 인사팀에서 마사지된 정보와 날것 그대로의 정보, 이 차이가 입사 후 조기 퇴사를 부르는 원인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쯤이면 왜 성인교육시장과 취업시장 이야기를 했는지 아시겠죠? 퇴직자 혹은 퇴사자가 취준생을 가르치는 강연 사업, 혹은 강의 플랫폼이 사업 아이디어입니다. 조금 더 쉽게 가면 퇴직자와 취준생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겠지요.
퇴직자를 모으고, 강의 기획을 하고, 취준생을 모으고 수익화를 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기획해서 나가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꽤 오래전에 생각했었던 아이디어여서 지금은 유사한 플랫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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