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를 탁 치게 만든 기발한 앱 마케팅 서비스

사용자가 있는 곳에 광고가 있다.

광고를 노출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네이버나 커뮤니티 사이트등 웹상의 빈공간을 활용한 배너광고, 검색 결과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키워드 광고등 다양한 광고상품이 출현했죠.

광고상품은 웹에서 모바일로도 확장되었습니다. 설치수, 이용자수가 많은 앱은 자체적으로 광고상품을 내놓고 광고주를 유치합니다. 폰의 잠금화면을 활용해서 리워드를 주는 캐시 슬라이드와 같은 앱들도 광고상품이 있습니다.

캐시 슬라이드와 같은 폰의 사용행태와 앱 서비스 광고를 잘 엮은 앱은 초창기에 매우 신선했고 멋진 서비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비슷한 앱들이 너무 많이 나와 있는 상황이지만요.

신선해요! 린더 파트너스

슬라이드 이외에 앱이나 웹에서의 광고상품이 신선해보인적이 없었는데요. 린더 파트너스는 신선함을 느끼게 해준 광고 서비스입니다. 홈페이지의 서비스 내용만 가지고도 소개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은 기본 캘린더, 구글 캘린더, 네이버 캘린더 등 캘린더 앱을 사용할 겁니다. 린더파트너스는 캘린더 앱에 기업의 광고를 푸시해줍니다. 앱 설치가 필요없이 사용자 경험을 거의 해치지 않고 광고 동의 정도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린더 광고 서비스

린더 파트너스는 캘린더 앱에 푸시된 광고가 어떤 성과를 보이는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여주는 방식이 주요 차별화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캘린더 업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도 중요하겠죠.

린더 파트너스의 서비스로부터 배울점

일반적인 앱의 수익모델은 사용자(트래픽)을 모으고 데잍를 분석하여 광고를 싣는 순서를 거칩니다. 린더 파트너스는 이미 있는 앱과 광고주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자체적으로 앱을 만들고 트래픽을 모으는 과정을 생략한 모델이죠. 이런 방식으로 영리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린더파트너스 서비스가 효과적이다, 이 서비스를 써야한다 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시로 든 것 처럼 캘린더 앱과 잘 어울리는 광고주에게는 분명 좋은 광고수단이 되겠지만 잘 맞지 않는 서비스도 있을테니까요. 광고주적인 입장도 좋지만 사업 아이디어적인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얻었으면 합니다. 

린더 사이트 : https://partners.lin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