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대접받는다.

콘텐츠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티타임즈를 통해서 냅킨 파이낸스라는 회사를 알게되었습니다. 냅킨 한장 크기에 금융관련 정보를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 제공 회사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이미지와 텍스트, 플로우 디자인을 냅킨 배경에 넣어 냅킨이라는 컨셉을 만들었습니다. 한번에 쉽게 알 수 있는 콘텐츠 크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냅킨을 사용했네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비즈니스 모델을 냅킨에 그렸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것 같습니다.

주로 복리, 부동산투자, 대차대조표 등 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학생과 일반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되네요. 수익모델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를 제휴하거나 파트너사의 정보를 비주얼라이즈 하는 것이 주요 수익모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직접 해볼만한 사업아이템

이 회사가 꽤 잘 꾸며진 홈페이지와 세련된 디자인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긴 한데 따라하지 못할 정도로 대단해 보이시나요? 저는 여러분이나 저나 따라해볼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컨셉을 정하지 않더라도 유튜브나 카드뉴스 형태로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같은 형태의 사업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런 콘텐츠 기업들을 보면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이미 있는 정보를 먹기 좋게 잘 포장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도 콘텐츠 사업을 하고 싶다면 대단한 정보를 만들어내려고 하기 보다 냅킨 파이낸스처럼 어떤 정보를 쉽고 짧게 풀어내려는 연습을 많이 해보기 바랍니다.

냅킨 파이낸스 : https://napkinfinance.com/the-making-of-a-napkin/